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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이야기

아이패드에서 페이스북 어플 Friendly UX 경험기!

근 1년여 동안 최초에 옴니아 1에서 부터 아이팟 터치를 통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알게 되고 취미 삼아 시작했다가, 지금은 아이폰3GS 에서 아이폰4로 갈아 타면서 내 취미 생활의 대부분(물론 밖에 있을 때의 짜투리 시간을 의미) 아이폰으로 SNS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정식 발매 된 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당연히 나는 기본적 또는 본능적(?)으로 아이패드 용 트위터나 페이스북 어플을 설치하고 사용하게 되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아이패드라는 기기 자체가 저에게는 왠지 서비스를 사용하기 보다는 관망하는 용도로 사용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크키가 크다, 속도가 때로는 느리다(3G 든 Wifi 든), 무겁다 등등의 많은 나름대로의 사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서비스의 속도가 가장 큰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측이 기본적인 Web UI 이고 우측이 아이패드용 어플인 Friendly UI 입니다. 솔직히 UI 상으로는 아이패드 용이 가장 이쁘고 직관적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저로써도 UI 자체나 디자인 및 네비게이션은 좋은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당연히 Web과 Friendly 어플의 성격에 맞도록 서로 나름대로의 특색을 갖추고는 있지만 역시 가독성으로 따지자면 아무래도 익숙한 Web 쪽의 UX가 더 편해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Web 용 Facebook 의 UI / UX는 너무나 익숙하고 더군다나 아이폰을 비롯 각종 스마트폰의 어플에도 Web 용 UI / UX와 같아 너무 익숙한 나머지 다른 UI가 어색할 수도 있긴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서비스 속도의 체감의 차이라고 생각 되는데, Friendly 어플에서는 Facebook 이라는 메뉴가 있고 이는 Web UI의 페이스북으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 더욱 속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당연 저는 Web 의 승리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이 포스팅에서 Friendly 어플의 속도가 왕창 느려서 비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Web과 Friendly 어플의 속도는 잠깐의 차이이며, 개인적인 느낌일 뿐 입니다. ^^ 이 어플은 분명 이쁘고 편한 메뉴 구성과 신선한 디자인, 또 위에서 언급한 대로 나름대로의 속도도 모두 좋습니다.

역시나 바로 경험이라는 잣대로 배가 점점 불러서 기존의 서비스에 대한 익숙함과 서비스 속도에 대한 욕심이 점점 더 커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해상도가 커서 속도가 더 느릴 수 있는 것 아닌가? 라고 반문 할 수 있지만 해상도에 맞도록 최적화 한 것 역시 기술이기 때문에 이는 이유가 되지 않겠죠! 보란듯이 아이패드에서의 Web UI Facebook 은 빠르니깐요,,,그냥 끄적 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