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해 을미년 첫 저녁외출, 그리고,,,
2015년 하고도 벌써 1월 중순이 넘었다. 시간은 역시 새해가 되어도 광속으로 지나가는 것 같고,,, 얼마전 정말로 오랜만(?)에 강남역에 외출을 했는데 왜 그리도 오랜만인 느낌이던지 기분이 묘했다. 물론 소주도 기분 좋게 한잔 한 상태에서 밤거리를 걸어다녀서 인지 기분이 참 업 되었던 것 같다. 겨울이라 당연히 추운 것이고 기분은 취했지만 차가운 밤 공기는 오히려 나를 더욱 상쾌하게 한다. 홍대서 부터 2호선을 타고 강남역까지 쭉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새해 새로운 시작, 다짐, 그런 것들이 좋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담 스럽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누구나가 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 이니깐,,,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는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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