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지도

부산, 2015년 4월에 본 해운대 해수욕장의 색깔들

 

2015년 4월 16일 부터 4월 17일 까지,

1박 2일로 부산 해운대에 다녀 왔습니다. 제가 부산에 온적이 벌써 2년 전 이더군요!

 

그때 까지도 부산을 한달에 1번 이상은 무조건 왔었는데, 이젠 몇년에 한번씩 오게 되는 서울 촌놈이 다시 되어 버렸어요~

정말,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우연치 않게, 부산에 간 첫날이 4월 16일, 작년 2014년 4월 16일, 우리나라에서 참 슬픈일이 있었죠!

 

그리고, 세월호 참사 1주년,

생각만 하면 저도 가끔 울컥 울컥 해서 어떨 때에는 생각 안 하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져보고,,,

REMEMBER 0416!

 

바다도 그것을 아는지 분위기가 틀립니다.

파도는 좀 높은편이고 하늘과 바다 색도 좀 탁했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비가 온다고도 해서 흐리긴 했지만 저녁이 될 수록 맑아 지더군요.

 

참고로,

숙박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해운대의 럭셔리 콘도미니엄이라 불리는 팔레드시즈에서 묶었습니다.

1박에 40만원을 한다는 데,,, 헐~

2년전까지는 부산에 처갓집이 있으니 숙소 걱정은 하질 않았으니, 이런 곳은 묶을 생각조차 하질 않아서 처음으로 알게된 사실은,

세상에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비싼 원룸 온돌방도 있었다는 것이죠!

 

    

 

어쨌든 쿠팡에서 최대 79% 할인 된 가격인 8만5천원에 잡았습니다. 솔직히 40만원 짜리 온돌방은 절대로 아닙니다.

40만원 짜리 온돌방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겠지만요 ^^;

 

관광지이고, 해운대 바다 바로 앞에 있다는 점이 이렇게 수요를 생기게 한다는 것으로 이해 했을 뿐 입니다.

뭐, 본 포스팅의 팩트는 해운대의 숙소가 아니라, 해운대 바다 이니까 숙소에 대한 얘기는 아주 짧게 여기까지만 하고요!

 

그리고 다음날인, 4월 17일의 바다 사진 입니다.

이상하리 만큼 전날과는 하늘과 바다 색깔이 틀립니다.

정말 완연한 봄 하늘, 바다의 전경으로 바뀌었더군요!

 

 

햇살은 포근하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바람이 약간 쌀쌀한 바닷 바람이라 그런지 조금 스산하고,

전날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지 조금은 외로은 분위기는 남아 있었던 것 같네요!

 

5월이 되면 조금 더 활발해 지겠죠!

 

 

 

    

 

  

  

  

 

 

참고로, 이 사진은 마침 어떤 남성분이 멋진 포즈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서, 잽싸게 찎은 컷 입니다.

얼굴이 안 나왔으니 초상권 염려는 없겠죠! ^^ 

 

  

 

 

 

그리고 우리 사랑스런 와이프님과 아드님의 컷으로 2015년 부산 해운대 사진 여행기를 마무리 해 봅니다.

 

 

 

 

 

 

이제 앞으로,

부산에 또 언제 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에 느낀 점은 한달에 1번 이상 꼭 오는 것과 몇년만에 오는 그 느낌은 별로 차이가 없다라는 것 입니다.

적어도 해운대의 느낌에서는요! 물론 개인적인 느낌 입니다.

 

왠지, 부산 안에 해운대가 있지만 부산과 해운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큰지도보기

해운대해수욕장 / 해수욕장,해변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 1015번지
전화
051-749-7611
설명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고 있으며 얕은 수심과 잔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