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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바닥을 잘 치는 사람이 프로다 나름대로 고심을 하고 시간을 들여 열심히 만든 보고서를 상사에게 보고 하는데, '정말 이 내용이 최종 결론이고 틀림없는 것인가요? 확실한 건가요? 믿을 수 있나요? 책임 질수 있나요?' 하면서 생각하지도 못한 날카로운 질문을 받고 순간 식은땀이 흐르면서 말문이 막히며 자신감이 없어질 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몇 번을 다시 확인하고 정리했는데 왜 구멍이 있는 것일까요? 바닥을 친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끝까지 확인하고 파고들어서 더 이상 할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수능시험 날의 답안지,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 음식점에서 나오는 요리 그리고 회사에 보고하는 리포트까지 그 어떤 것이든 해당 됩니다. 그러니까 결국 저는 그 바닥이 어딘지 아직 모르고 있거나 아마도 잘못 쳤나 봅니다. 바닥을 왜 쳐야.. 더보기
문경에서 봄 기운 마시며 레일바이크 씽씽 5월 중순, 오랜만에 와이프 친구 부부 가족들과 캠핑을 가려고 했건만,토요일 우천으로 펜션에서 하루 보내고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비온뒤 다음날이라 공기도 너무 좋고,하늘, 숲, 나무 들이 모두 너무나 선명 하더군요.화이트 하우스라는 펜션 넓직하고 좋습니다.비가 안올 때 한번 더 오고 싶어 지네요. 어른들은, 캠핑의 아쉬움을 이렇게 바베큐로 달래고, 비온 다음날의 화창한 화이트 하우스! 그리고 문경철로자전거 타러 Go Go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좋은 추억 하나 또 만들고 갑니다. 더보기
봄 맞이 이태원의 불타는 토요일, 티키아일랜드! 4월 말 쯤, 이태원에 놀러갔다. 그것도 토요일 저녁에,,, 대박이였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들과 함께 보낸 불타는 이태원의 토요일 그 밤을 맞으면서 바라본 이태원 도심의 몇몇 장면을 올려 본다. 이 글을 맛집으로 올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일상다반사로 올려본다. 맛집이라기 보다는 술집이니깐! ^^ 티키아일랜드(TiKi Island)! 처음으로 가본 루프탑 바라고 해야 할까? 예전 회사에서 옥상 파티를 해 본적은 있지만, 본격적인 술집은 처음인 것 같다. 그곳을 찾아가기 전 까지의 이태원의 거리는 한국 같지가 않다. 왠지 외국 같은, 심지어는 약간 미국 같은 느낌이였다. 그리고 그날 밤을 와인으로 불 태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