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피카(FIKA)에 가서 스웨덴식 펜케잌으로 Fill me up!!
3월에 들어서자 마자, 대보름이 지나자 마자, 황사가 약간 없어지자 마자, 그냥 압구정 잠원지구 한강을 갔다가 여전히 춥다는 생각이 들어서 들어선 피카(FIKA)라는 카페, 지하 1층은 문방구 같은 느낌, 2층은 왠지 노트북 키고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느낌, 1층이 그나마 카페 또는 빵집 같은 분위기, 위에 보이는 빨간 말 모양이 스웨덴 전통목각인형 "달라호스" 라고 한다는,,, 고민을 하는 도중 후니가 음료 코너에서 왠지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 되어 펜케잌을 주저 없이 시켰다. 그런데 왠걸 맛도 착하고 가격도 착하고, 신사동 가로수길 쪽에 있는 곳 치고는 가격은 나름 착한 편이라고 생각 된다. 그래 벽에 붙어 있는 미니 액자 속 글씨 처럼 이 케잌속 아이스크림과 블루베리로 후니 속을 꽉꽉 채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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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알래스카' 정말 맛난 빵과 많이 비싼 커피, 그리고 조금 비싼 발렛비에 대한 맛지도!
2015년 1월 하순, 좀 어처구니 없는 봄비(?)를 맞으며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빵집을 갔었습니다. 물론 와이프님과 후니님을 모시고! 왠걸!!! 괜찮더군요. 분위기도 좋고 마침 비가 와서 그런지 실내는 어둑 어둑 하면서도 이국적 이였습니다. 마침 바로 옆 테이블에 남미 계열 미쿡인과 코리언 걸, 이렇게 두분이서 잉글리쉬로 쏼롸 쏼롸 대화로 소리내니 더욱 분위기 살아나더군요! ^^; 역시나 아들님은 완존히 신났고, 나와 와이프님 역쉬,,, (그 다음은 구지 표현을 안 해도,,,,^^) 오~~ 느낌 좋아. 빵도 신선하고, 메뉴도 멋지고~ 그러다가 자세히 보면 커피 종류의 값 보시고 후덜덜 암튼,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뭐지 뭐니 해도 빵이였습니다. 빵집에 왔으니 당연 한것이고, 나름 싸고 맛있습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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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김장김치, 다시 한번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김장, 2014년 겨울 초입, 얼마전에 안쓰던 허벅지 근육을 좀 썼습니다. 가락시장에서 사온 온갖 젓갈과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도 다 같이 썼습니다. 생각 해 보니, 부모님이 김장 하시는 것을 재대로 도와드린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 창피한 말 이지만요, 여기서 제가 성별이 남자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옛날 어릴적 집에 친척분들이 많이 오셔서 북적거릴 때, 저를 포함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마당에서 큰엄마, 작은 엄마, 고모, 할머니, 이모,,, 이렇게 어르신들이 절인 배추에 김치 속을 넣으실 때, 그 아이중 한 녀석인 저는 구경 하며, 찡얼댄 것이 전부라는 것이죠, 왜 이러고 살았을까? 뭐가 그리 대단한 일을 한다고 바쁜척하고, 쩝, 암튼 지금이라도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본격적으로 두 팔을 걷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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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에서 생선회가 아닌 김장양념 젓갈 한가득!
가락시장, 정말로 오랜만에 가보는 곳, 한 4~5년여전 예전에 다니던 회사의 사우회 회식(?)으로 한여름에 그 비릿한 냄새를 맡으며 직접 생선을 골라 바로 요리를 해서 회도 먹고 매운탕도 먹고 술도 마시고 했던 기억이 새록 하군요! 이번에는 어머님과 와이프님과 우리 후니와 함께, 아쉽게도 생선회가 아닌 이번에 담글 김장을 위한 속 거리를 사러 갔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촌놈인지는 몰라도 아예 매운탕 패키지 세트를 팔고 있더군요! (아래 사진, 간접 광고성 글자는 알아서 모자이크 처리) 개인적인 성향이겠지만, 왠지 이런 전통시장 스러운 사람이 북적대고, 온기가 넘쳐나는 (좀 추워서 그런가?) 그런 분위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사람 냄새, 음식 냄새, 생선 냄새, 그렇게 살아가는 냄새,,, 아무튼 그렇게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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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 스파게티를 만들어보자!
올리브 오일 스파게티를 주말에 만들어 봤다가 맛은 잘 나왔는데, 재료비가 더 많이 들었다는 ^^; 야채를 이쁘게 다듬고,, 준비 했던 야채를 올리브 오일에 살짝 볶고,,, 소금으로 간한 물에 파스타를 삶고,,, 삶았던 파스타 면을 차가운 물에 씻고 올리브 오일로 다시 살짝 대치고,,, 그런 다음에 맛나게 그릇에 담아서,,, 맛나게 먹으면 되죠! 물론 뒤에 남는 것은 재료값을 생각하게 되고 설겆이를 해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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