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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이야기

페이스북 체크인 'Tag Friends With You' 잠깐 사용기!

요즘 해외 여행을 하면서 특히나 페이스북을 더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업무 하달이나 공유등의 간간한 의사소통까지 자연스럽게 페이스북으로 하게 되었죠!

심지어는 페이스북을 아직 사용 안하는 동료를 가입하라고 하고, 가입만 해 놓고 활동이 없는 동료에게도 사용하라고 종용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우선 내가 편리하게 끔 하기 위한 이기적인 욕심이 없진 않지만, 결국 재미라는 요소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용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

아래의 그림은 제가 오늘 한나절 동안 미국 워싱턴 D.C. 쪽에 있으면서 체크인 했던 포스퀘어의 발자국 들 입니다!

모바일 로케이션을 프로급으로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전 그래도 여행을 왔을 때에는 왠만한 플래이스 어플 저리 가라할 정도로 쓰는 편 인데,,,


언제 부터인가 미국 여행을 오기 전 한국에서 페이스북의 체크인 기능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했었고, 이미 글로벌 모바일 로케이션 서비스는 말 할 것도 없고, 다음이나 싸이월드 등 국내 서비스도 이미 활성화가 되고 있는데, 왜 이 거대한 페이스북의 체크인 서비스가 아직도 한국에서 시작 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과 기다림이 컸었습니다!

물론 개인 정보에 대한 프라이버시 문제 등의 한국적인 정책 결정이 남아 있다는 것은 기사나 블로그를 통해서 알고는 있지만오,,,

페이스북 체크인 기능과 더불어 구글은 Latitude 모바일 로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결국 현재 내 손에서서 경험할 수 있다 또는 없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요~!

이곳 미국 콜럼비아 쪽의 숙소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크인을 했더니,,,


드디어 아래와 같은 서비스 화면으로 바뀌게 되더군요!


과감하게(?) 근처의 카페를 체크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체크인 장소에 같이 있는 친구를 위와 같이 태깅 할 수 있고, 또 내 친구들이 어디에 체크인 했는지 알 수 있으며 주변에 있는 친구들은 누구인지도 확인이 가능 하다는 것!

특히 "Tag Friends With You(함께 있는 친구 태그)" 라는 기능 인데, 친구의 의지가 아닌 나의 선택으로 친구를 체크인 시킬 수 있다는 기능이 프라이버시 문제로 불거질 소지는 있다고 보여지긴 하네요!


마무리를 하자면, 위와 같이 친구들의 체크인 현황을 볼 수 있고, 담벼락에 공유가 되고, 이벤트나 뱃지를 얻게 되는 서비스 자체만 두고 흥미를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소셜커머스다 그룹마케팅이다 등의 시스템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 보다는,,,


그 모바일 로케이션의 기능 자체가 다른 큰 서비스의 기능으로 합쳐질 때, 어떻게 융합 되는지에 대한 과정을 직접 경험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강력한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페이스북 친구 중에 '군자' 쪽에 체크인 한 것이 있는데, 그렇다면, 한국에서 이 기능이 활성화 된건지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스마트폰에서 블로깅 한 다는 것은 정말로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v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