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한강에 갔었습니다. 산책하는 사람들, 싸이클과 인라인을 타는 사람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 연인 또는 친구와 편한 시간을 지내는 모든 상황들이 정말 평화로운 일요일을 즐기는 분위기라고 할까요?
날씨는 좀 흐리고 나중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일찍 차에 들어가긴 했지만, 나중에 날이 좀 더 풀리고 좋아지면 주말 마다 나와서 쉬고 싶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강아지 그리고 책과 도시락까지 겸비하면 완전 솔루션이 아닐 듯 싶습니다. ^^
그리고 여의도 벚꽃 축제가 4월 19일 까지인데 근래 나라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아 축소 되었다고 해서 가려고 했지만, 시간 상 안될 듯 하여 남산쪽의 벚꽃을 구경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아직 많이 펴서 화창하고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무쪼록 이젠 주말에 방콕하지 말고 기계와 적당히 놀고 좀 더 많이 돌아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게 되는 주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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