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여름휴가 그리고 파란 청포대 바닷가의 하늘
지난 8월 첫째주 여름휴가로 다녀온 '청포대 해수욕장'의 색깔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너무 덥기는 했지만 바다 색깔이며 하늘이며 너무 아름다워, 모든 것이 외국에 온 듯한 기억이다. 청포대 카라반빌리지 라는 곳에서 숙박을 했는데 뭐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휴가철에 숙박 업소가 다 그렇겠지만 서도, 암튼 우리 아드님께는 세상에 없는 신나는 곳이 아니었겠는가 싶다. 정말로 너무나 이쁜 바다색깔, 그리고 썰물 때 빨대 처럼 뿅뿅 나와 있는 조개들의 숨구멍들이 정말 신기 했다. 어떤 책에서 읽었던 귀절이 생각 난다. 지금 가족과 있는 이 순간은 미래애 다시는 느낄 수 없는 것이기에, 최선을 다해 행복에 겨워야 한다고,,, 정말 아름다운 파도위의 가족과 파란 하늘,,, 항상 감사한다. 고맙다 바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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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 을미년 첫 저녁외출, 그리고,,,
2015년 하고도 벌써 1월 중순이 넘었다. 시간은 역시 새해가 되어도 광속으로 지나가는 것 같고,,, 얼마전 정말로 오랜만(?)에 강남역에 외출을 했는데 왜 그리도 오랜만인 느낌이던지 기분이 묘했다. 물론 소주도 기분 좋게 한잔 한 상태에서 밤거리를 걸어다녀서 인지 기분이 참 업 되었던 것 같다. 겨울이라 당연히 추운 것이고 기분은 취했지만 차가운 밤 공기는 오히려 나를 더욱 상쾌하게 한다. 홍대서 부터 2호선을 타고 강남역까지 쭉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새해 새로운 시작, 다짐, 그런 것들이 좋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담 스럽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누구나가 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 이니깐,,,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는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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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선택들의 기준은 '행복',,,
어느덧 7월 4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고 힘들다면 힘들었던 6월은 언제갔나 싶을 정도로 아득한 느낌 입니다.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느라 그간 읽고 싶던 책들도 재대로 못 읽었고, 많이 돌아 다니지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간사한 것인지, 자기가 가장 힘들 때 바로 옆에 의지할 여지가 있는 것만 골라서 붙잡으려 하는 본능 때문에,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생각 됩니다. 계획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만, 확고한 목표와 희망이라는 것만 있다면, 어렵더라도 추친할 수 있는 힘은 정말 크리라 생각 됩니다. 랜스 암스트롱의 명언 중 '인생의 무지개를 보기 위해서는 우선 비를 견뎌야 한다'고 하듯이, 내가 지금 그렇게 견디어야 하는 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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