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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는 지도

강남역 맛나는 '카레루마루' 또 먹고 싶다!

어제 저녁에 식사를 해야 하는데 끼니를 놓쳐서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일전에 카레루마루라는 곳에 갔던 기억이 나서 아이폰에서 사진을 찾고 한번 벙개 포스팅(?)을 해 봅니다. ^^ 이렇게 대리 만족이라도 해야 될 듯 해서~


꿀꺽~ 토핑도 고를 수 있고, 양도 맘에 들고, 음식이 조금은 느리게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친절한 서비스까지!


솔직히 카레를 주로 파는 맛집을 즐겨서 가는 편은 아니지만, 카레 자체를 좋아해서 막상 가면 정말 맛나게 먹습니다. 언젠가 일본식 선술집에서 카레나베를 안주로 팔길래 시켜서 카레 맛이 거의 없어지도록 물을 계속 붓고 끓여 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


이곳은 분위기도 왠지 약간은 일본 스러우면서도 한국 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창가에서 바라보는 어설픈 표정의 나! 사진은 러브콘님이 찍어 주셨고~

<그리고 티스토리에 새롭게 생긴 파일첨부 정렬 기능 이군요!>
 

 

어두워 지는 저녁 무렵의 강남역 거리와 사람들을 보면서, 벽에 보이는 '꿈에서도 맛있다는 말 한 마디를 듣기 위해서 노력한다' 는 글귀가 더욱 맛갈 스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왜 집에서 하는 카레는 이런 맛이 안 나올까요? ^^


하지만 결국 집에 가다가 떡복기와 순대를 사 먹었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