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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도

강남역, 2015년 봄옷을 입은 50장의 사진 입니다.

강남역

 

나에게는 정말 어렸을 때 부터 뛰어(?) 놀던 곳! 논현 초등학교를 졸업했으니, 그럴 수 밖에는 없었겠지만요! ^^

몇 가지 역사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7호선 논현역을 착공부터 준공까지, 그 다음에는 9호선 신논현역 역시 착공부터 준공까지 봤습니다!

당연히 그 기간 동안의 교통 트래픽도 고스란히 겪었지요.

 

교보타워가 올라가는 것 역시 쭉~ 지켜 봤습니다!

혹시, 지금 교보타워 자리가 옛날에는 자동차 운전면허 연습장이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걸 기억하시는 분은,

아마도 강남역 주변에서 오래 오래 사셨던 분이 아니실까 생각 됩니다. 예전에는 한신포차 쪽 논현동 거리가 하천 이였다는 기억도 있네요!

 

다시 강남역 얘기로 돌아가서,

강남역은 제가 철이 없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부터에 군대를 갓 제대하고도 한참 뒤 까지,

당시에 막 생기던 커피전문점(자뎅, 퐁세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 했고,

술도 정말 많이 마시면서 사고(?)도 많이 쳤던 추억 같은 장소입니다.

 

뭐, 군대를 제대 했어도 잠깐 철이 든 척 하다가 더 철이 없어졌다는 뜻도 됩니다만,,,ㅋㅋ

 

예전에 있던 뉴욕제과 2층에서는 정말 뉴욕식으로 식사도 팔았어요.

빵과 스파케티와 계란후라이 그리고 커피를 한 세트로, 그 맛도 그립군요!

 

빠샤, 오딧세이, 시에스타, 라는 나이트 클럽과 여러 술집이 어우러져 운영 되던 주막촌이라는 술집이 생각 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면서 만들어진 거리 문화,

수많은 먹거리집, 술집,

수많은 변화들,

 

제 나이가 이제 40대 초중반에 들어섰고, 거의 35년 이상을 이 동네에서 살았으며,

그 시간동안 변해온 이 강남역이 요즘 왜 이리 새삼스러운지!

앞으로는 또 어떻게 변해갈까? 궁금도 하고,,,

 

몇일 전 4월의 마지막날, 5월의 문턱에 들어설 때, 좀 더운 날 사진기에 담은,

강남역 사진 50장을 올려 봅니다. 그냥! 막~

(맨 아래 저의 인증샷은 제외하구요 ^^)

 

참고로, 신논현역 5번출구부터 강남역 11번출구까지, 다시 건너서

강남역 10번출구부터 신논현역 6번출구 교보타워까지 걸으면서 담아본 것 입니다!

 

 

 

 

 

 

 

 

 

 

 

 

 

 

 

 

 

 

 

 

 

 

 

 

 

 

 

 

 

 

 

 

 

 

 

 

 

 

 

 

 

 

 

 

 

 

 

 

 

 

 

사진은 여기까지,

날씨가 좋아지네요! 후니 데리고 강남역 투어 또 나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