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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는 지도

부산, 부평 시장의 수수전(수수 부꾸미)!

부산에 간만에 가면 항상 가는 곳이 저녁때 바다를 보면서 조개구이를 먹거나 하면서 보내고, 다음은 관광지를 순회하거나 했었는데, 이젠 너무 자주 가기도 하고 집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젠 낮에 먹거리를 찾아 사람들이 많은 재래식 시장을 자주 가게 되더군요!

부산에도 돼지 족발 거리가 있어서, 서울과는 어떻게 다를까 하고 가보던 도중에 재래시장을 한바퀴 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부산 족발에 대한 포스트는 다음에,,,^^;)


부산 부평동에 있는 부평시장 입구인데, 전 여기 오면 항상 헛갈리는 데, 부평시장이 깡통시장이라는 말도 있고, 부평시장 내에 깡통시장이 있다고 하는 분도 있더군요, 제 블로그 포스트 중 깡통시장에 대한 글이 있긴 하지만, 분명이 이번에 간 부평 시장은 다른 곳 임에는 분명한데, 혹시나 이 글을 읽고 바로 잡아 주실 분이 있으시면 좋겠네요,,^^


재래시장을 가면 볼거리들이 많기도 하지만, 이 음식을 파시는 분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를 구경하는 많은 사람 구경을 하다 넋을 놓고 있다가 옆에 있는 살마을 잊어 버리기를 여러번,,



가장 눈에 띄고 맛난 던 것은 어느 마음씨 좋아 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파시는 일종의 '수수전' 이였는데, 호떡처럼 속에 약간의 달달한 팥을 넣고 기름에 살짝 붙여서 주셨는데, 정말 맛 있었습니다.

하나에 700원 인데 서비스로 한 3개를 더 받았었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블로그에 실물 얼굴 올려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괜찮다고 웃으셔서 바로 올립니다. ^^;


그렇게 아쉬운 간식 거리를 뒤로 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지나고 지나서,,,


또 하나의 맛거리 단팥죽으로 마무리를 하고,,,


2011년 1월초에 부산에 갈 계획인데 그 때에는 좀더 많이 숨어 있는 맛난 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샅샅히 다녀 봐야 겠군요! ^^; 높고 맑은 하늘 그래고 좋은 구경 시켜 준 러브콘님!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