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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도

2012 MWC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서의 방황!

예상치 못하게 올해 회사와 나라의 도움(?)으로 2012 MWC를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유럽의 맛을 조금 느끼고 왔는데, 눈이 많이 트이긴 하더군요! 그런데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오고가고 하는 그 여정이 참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외쿡(?)여행을 많이 안 다녀 본 것이라 그런 것인지,,,^^



처음부터 무턱대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기 보다는 경험이 많으신 임원분 Staff 와 같이 간 덕분에 임원은 사업 방향과 트랜드, 개발자 분들은 개발 환경과 방향, 저는 역시 제가 필요한 서비스를 위주로 찾아 다녔습니다. 뭐 찾아 다녔다기 보다는 눈이 휘둥그래져서 방황을 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 어쨌든 그 사이 사이에 볼 것은 너무나 많아서 사진도 찍으랴 보느랴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하네요!

아래의 동영상은 당시 증강현실로 해프닝을 하고 있어서 뒤에서 제가 찎어서 YouTube에 올린 것 입니다. 뭐 다 아시는 얘기지만 재미있죠! ^^

 



중국 쪽은 일단 색갈이 모두 Red


개발자들에게는 놀랍고도 빠른 속도의 변화를 주는 Adobe의 DW에 대한 웹과 모바일 서비스 구축의 유연함을 거의 완벽하게 보여 줬으며, 행사 기간 동안 10분 ~ 15분 간격으로 개발자들을 위한 간단한 강의를 해 주더군요. 영어로,,,^^



윈도우 폰은 왠지 시장에서 '이거 사세요! 저거 사세요!' 하는 느낌이였고,,,^^ 암튼 아이폰과 윈도우폰과의 속도를 테스트하여 보여주는 이벤트를 보여 줬는데, 흠,,, 그 다음 부터는 멘트 하지 않겠습니다.


열씸히 설명 하시는 이 여자분, 뭐 어쨌든 지원 많이 된다고 쏼롸쏼롸,,,


HALL 밖의 풍경 입니다.


모토로라는 왠지 모바일 컨퍼런스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왠지 스포츠 용품 샵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전명 광고 이미지가 위와 같아서 그런지,,,


위에는 퀄컴과 아래부터는 안드로이드 제국 입니다. 제가 봤을 땐 특히 안드로이드의 부스가 가장 컸던 것으로 기억 되네요! 제가 아는 바로는 퀄컴은 스마트폰에 데이터망 통신 규격을 사용하게 하는 통신 칩셋을 제공하는데 앞으로는 모든 스마트 단말에 들어가는 것이겠죠! 뭐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로열티를 각 스마트 브랜드가 내야할 것이고, 그렇게 퀄컴의 부가가치는 엄청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제국(?)은 왠지 놀이 동산에 놀로온 느낌으로 부스를 꾸며 놨습니다. 재미있던 것은 이곳에서 Foursquare 로 Checkin 을 하게 하여 Badge를 획득하게 하는 이벤트도 하였습니다. 플레이스 SNS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흥미로웠구요! ^^


아래는 베터리의 대명사(?) DURACELL 입니다. 뭐 모바일 충전을 홍보 한다고나 해야 할까요? ^^ 그래서 Power Mat


드디어 우리나라의 SK Telecom 과 SAMSUNG, LGU+가 보이기 시작 했고,,,


이곳 에서의 가장 화두는 역시나 우리나라의 브랜드였습니다. 특히 Samsung 의 SSS 즉 Samsung Smarat School 이라고 하는데, 모든 S/W 와 솔루션을 겸비하여 거의 완벽에 가깝게 상황을 재현하여 데모를 해 주더군요!
물론 역시 우리나라의 기업이긴 하지만 서비스로 단말을 팔려는 전략은 누구나 알겠지만요! 부러우면서도 멋졌습니다.


그리고 LG의 Optimus 4X HD 흠,,,참 재미이는 장난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쿼드코어라고 하는데, 어쨌든 뉴얼코어어 쿼드까지 합체를 참 대단한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왠지 전통적인 점에서는 못 벗어나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KT 가 보이네요! 이통사들을 위한 HALL 인 듯,,,


KT는 Home or Mobile Network(또는 Office)를 주제로 한 부스를 꾸민 느낌이였습니다. 키봇들이 선을 보이고 있었구요, WAC 즉, 통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또는 슈퍼앱스토어라는 개념으로 Whole sale app 의 줄임말 인데,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도매시장이며, SKT와 KT, AT&T, Verizon Wireless, Sprint Corporation, China Mobile, NTT DoCoMo, Softbank Mobile, Vodafone, France Telecom, Deutsche Telekom, Telefónica 등 전세계의 24개 주요 통신사들과 삼성전자, LG전자, Sony Ericsson 등의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KT의 는 WAC을 아래 그림에서 보시듯이 N-Scren and multi platforms 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Hall 은 온갖 세계 각국의 앱(App)을 홍보하는 곳이였는데, 기대는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재밌지는 않더군요, 차라리 아이폰 탈옥 후 cydia 어플들이 더 많이 보였으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ㅋㅋ


뭐 아래의 반쪽 짜리 얼굴은 저의 인증샷 이라고나 할까요? =^_^=


블랙베리(BlackBerry) 부스인데, 왠 자동차? 아마도 자동차와 모바일을 접목한 스마트 기술을 선보이는 것 같은데, 언뜻 보면 경품으로 내 놓은 느낌도 들더군요,,,^^


그리고 눈에 띄는 VELTI 의 눈에 띄는 대시보드,,, Consumer Electronics Company


일본 부스쪽도 중국과 비슷하게 빨간색으로 Color code를 맞췄더군요,,,


어라~ 그리고 여기도 WAC 이,,,


NOKIA 제국 입니다. 이곳 역시 꽤 큰 편이구요,,,


그리고,,,,


위의 말의 형체는 화웨이(HUAWEI) 라는 중국 통신업체으 단말로 조립을 했더군요. 실로 놀라웠스비다. 특히 HALL 외부의 중앙에 우뚝 서있는 모습이 왠지 중국의 엄청난 규모의 경제를 가지고 전 세계의 모바일 시장을 겨냥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몸소 느끼게 되더군요! 솔직히 두렵다는 표현이 너무 과장된 것은 아닌지 몰라도 중국이라는 브랜드는 향후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안에 전세계의 모바일 단말은 물론이고 서비스까지 장악할 것 이라는 경계심은 누구나 가지지 않았을까요?

다음번 MWC 에서는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이 우리나라의 단말기로 조립 되어져 이 곳에 우뚝 서야 할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2012 MWC 의 사진 투척 후기는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