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출근 길에 논현초등학교 담벼락에 핀 꽃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그간 계속 날씨도 춥고 또 비도 자주 오는 것 같아서, 이젠 예전의 맑은 하늘의 봄을 보기가 쉽지는 않다고 생각 되었는데, 그래도 살짝 햇빛이 비출 때 핀 꽃을 보면 봄은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일 동안 마음 고생을 해서 인지 유난히 꽃이 더욱 예뻐 보이고 마음도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저렇게 기다리다가 핀 꽃 역시도 더욱 이뻐 보이기 위해서 엄청 뽐을 내는 것 같네요!
며칠을 앓고 난 후
창문을 열고
푸른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
비 온 뒤의 햇빛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
별 것 아닌 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의 화해한 후의
그 티없는 웃음으로
나는 항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몇일 동안 마음 고생을 해서 인지 유난히 꽃이 더욱 예뻐 보이고 마음도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저렇게 기다리다가 핀 꽃 역시도 더욱 이뻐 보이기 위해서 엄청 뽐을 내는 것 같네요!
우연히 찍었는데 하트 모양으로 핀 꽃이 참 이쁩니다.
항상 저렇게 봄날 같은 따스한 햇살과 꽃으로 만발 했으면 좋겠네요 ^^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이해인-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
며칠을 앓고 난 후
창문을 열고
푸른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
비 온 뒤의 햇빛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
별 것 아닌 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의 화해한 후의
그 티없는 웃음으로
나는 항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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