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숲, 내 허파의 산소 공급기, 사진 마구 투척!
양재숲, 운명처럼 다시 자리를 잡아 가면서 자주 가게 된 이곳, 예전 서울에 있을 땐 한강에 가서 텐트 치고 뛰어 노는 것이 다 였는데, 이젠 여기 와서 더 큰 텐트 치고 거의 하루의 반나절을 보낸다. 수원에 있었을 때에는 그렇게 찾아 가던 매탄 공원이 생각 난다. 아니 매탄 공원 뿐만 아니라, 우리 후니를 위해라면 어떤 공원이라도 찾아 갔던 기억이 난다. 매탄 공원은 그 당시에 부모님 집에너 너무 가깝게 있었기에 자주 갔었는데, 효원 공원 광교 호수 공원까지 정말 시간만 나면 그렇게 공원을 찾아 다녔다. 여름이건, 가을이건, 겨울이건, 봄이건,,,, 답답함도 답답함 이지만 우리 후니에게 미안 해서라도 더 많이 뛰어 놀게 해주고 싶었던 마음이 컸으리라,,, 2017년, 그리고 여름, 서울로 다시 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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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고요한 바닷가, 나무들, 정말 파란 숲들,,,
이 곳에 온지 어느덧 한달 하고도 일주일이 넘어간다. 오기 전 설레이거나 걱정 되었던 수많은 것들이 지금 여기서 분초를 다투며 현실에서 과거로 지나가고 있다. 멋진 하늘, 고요한 바닷가, 나무들, 정말 파란 숲들,,, 이곳에 있으면서 어떻게 보면 정말 조용히 명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된다. 미국, 시애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한국에 비하면 서해안 쪽 시골이라 할 수 있지만 땅 덩어리가 크고 날씨와 자연이 축복 받았다고 해야 겠다. 특히 자연은 너무나 좋다! 그냥 매일 매일 거대한 숲에서 산림욕을 하고 있는 셈이랄까?! 사랑스런 아들 후니와 나의 아내를 항상 생각하면서, 언젠가 오늘을 돌이켜봤을 때 정말 최선을 다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도록 하자,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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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 을미년 첫 저녁외출, 그리고,,,
2015년 하고도 벌써 1월 중순이 넘었다. 시간은 역시 새해가 되어도 광속으로 지나가는 것 같고,,, 얼마전 정말로 오랜만(?)에 강남역에 외출을 했는데 왜 그리도 오랜만인 느낌이던지 기분이 묘했다. 물론 소주도 기분 좋게 한잔 한 상태에서 밤거리를 걸어다녀서 인지 기분이 참 업 되었던 것 같다. 겨울이라 당연히 추운 것이고 기분은 취했지만 차가운 밤 공기는 오히려 나를 더욱 상쾌하게 한다. 홍대서 부터 2호선을 타고 강남역까지 쭉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새해 새로운 시작, 다짐, 그런 것들이 좋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담 스럽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누구나가 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 이니깐,,,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는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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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단한 사진 이야기, 빼빼로데이 샷 투척! ^^
몇일 전 11월 11일 빼빼로데이, 그래도 기념일이라 챙기면서 부부 워크샵(?)겸 일잔 하며 찍은 기념샷!요즘 참 생각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 이 순간 순간들이, 시간이 지나서 가깝거나 또는 먼 훗날, 얼마나 애틋하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지 두근 두근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좀 힘들고 번거로운 이 스트레스가 있지만, 다 훨훨 날려 버릴 것 이라고 자신 합니다. 우리 내년 빼빼로데이 때에는 선술집 갑시다! 하하하,,, 포스팅 투척은 딱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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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공원, 2014년 가을 저녁노을을 만끽하며,,,
이젠 날씨가 수능을 기준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딱 하고, 바뀌는 것인가요? 갑자기 어제부터 영하의 체감온도를 느낄 수 있는 초겨울이 되었군요. 심지어는 새벽에 첫눈이 내리기 까지 했다던데요,,, 지난 주말에 한강에서 텐트를 치고 나들이 한 것이 올 가을의 마지막 나들이가 된건가 싶어서 그날 찎은 사진 몇장 투척 해 봅니다. 아직은 그 땐 햇살이 따뜻했었는데, 어제부터 오늘은 그냥 덜덜덜 추워요! 아직 추위에 적응이 안 되어서 인지는 몰라도! ^^;; 그나저나 동물의 왕국인 것은 진작에 알았지만, 이젠 당나귀? 조랑말? 미니말? 암튼 조그만 말도 등장 했더군요! 아이들이랑 어른들이랑 다 같이 구경하고 만져보고, 정말 순하더군요! 그리고 이 맛, 라~면!! 크~ 이 건 항상 먹을 때 마다 느끼는 것, 정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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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 햇살, 한강둔치, 일상,,,
한강에 간만에 갔는데 사람반, 강아지반, 개천절 연휴를 껴서 그런지 정말로 복잡하더군요! 만연한 가을 햇살이 너무 좋고, 수많은 강아지를 보고 신이 난 우리 후니는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요즘 마음속이 많이 어지러워 정리하는 시간이 더디긴 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평화로워 지는 시간 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래 아들 후니가 한강 둔치에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할 때에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쓰러지는 줄 알았네요! 하하 한강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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