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무렵의 강남대로 중앙에 서서,,,
퇴근 무렵 바쁜 한숨을 겨우 쉬고 그 사이 트윗과 블로그를 넘나 들며 정신 없이 빠르게 넘쳐나고 스쳐지나가는 정보들을 힐끗 쳐다 보는 척 하다가 결국 잠들고, 아침이 다시 되었네요,, 한정거장 더 가서 내려야 하는데 버스 중앙선도 밀리는 것 같아 전역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어제 일기 예보로는 오늘도 매우 쌀쌀 할 것이라는 것과는 달리 나름대로 포근하네요,, 중앙 대로변에서 빌딩과 하늘 사이로 사진 한번 찍어 봅니다. 왠지 잘 나온 듯한 느낌이네요,, 아침의 맑은 기운과 진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으로 전날의 스트레스와 걱정은 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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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하루가 저무는 하늘,,,
요즘 들어서 하루는 정말로 짧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정신 없이 회의하고 메일 처리하고 하면 오전은 끝나고, 점심을 먹고 멍하게 있다가 다시 바빠지면 어느덧 3시반 그리고 5시가 되어 조금 있으면 퇴근 시간인데 아직 마무리 안된 일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퇴근 시간은 넘어 갑니다. 대부분 3번의 시간대가 패턴이 되어 버렸군요,,,오전과 오후 3시에서 4시 그리고 퇴근 시간 무렵,,, 그렇게 광속의 시간을 달리면 나는 언젠가 한 숨 쉬고 커피 한잔 마시려고 하니 팍삭 늙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기우도 듭니다. 저녁이 되고 해가 저무는 빌딩 사이의 하늘을 보면 아침의 상쾌함과 저녁의 허탈함(?) - 일종의 열씸히 일한 자만 느끼는 노곤함 같은 느낌이 온 몸을 가로 가로 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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