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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보는 것

행복한 삶과 일의 균형(Balance)을 위해서는!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그리고 업무적으로 만나는 고객이나 협력업체 사람들간의 관계에 대해서 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같이 동거동락을 하는 가족과 더불어 매일 매일 하루 8시간 이상을 보게 되는 업무적인 사람들간의 소위 '균형(Balance)' 을 나(我) 스스로가 어떻게 잘 유지 하는가에 따라 본인의 인생이 고달퍼 지거나 행복하거나 할 수 있는, 좀더 거칠게 표현 하자면, 지옥과 천국을 순식간에 오가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

가까이서나 또는 멀리서 존경 받는 오너들을 보면 대부분 가정이 행복해 보입니다. 아니, 행복한 것이죠! 이 의미는 큰 일을 하는 사람일 수록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고, 더 수많은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해야 하고, 처리해야 할 절대 업무 량도 엄청나서 그 스트레스 조차도 클 것인데 오히려 가정은 누구보다도 철저히 행복 하다는 것 입니다. (절대적으로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물론 그만큼 뒷 바라지를 해 주는 가족이라는 든든한 뒷받침이 상호 작용을 하는 것이 겠지만,

요즘 들어 나 스스로나 옆에 있는 직장 동료들을 보면 물리적인 업무 시간 때문에 가정에 소홀하여 이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보여 질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전 회사에 직원이 있었는데, 입사 직전에 결혼을 하여, 바로 프로젝트에 투입 되어 결혼 100일째 되던 날 까지 주말을 한번 쉬어 봤다고 합니다. 물론, 절대적인 프로젝트 기간과 온갖 복잡하고 좋지 않은 상황일 때 마침 그 업무를 맡게 되어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 가 싶을 때가 느껴 졌었습니다.

내가 이 일을 왜 하는가? 의 질문이 아닌,
내가 왜 일을 하는가? 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봅니다.

셀러리맨들에 보통 '먹고 살기 위해서!', 내지는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밥먹고 일하자!' 이런 말들을 많이 합니다. 또 경전에서는 "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의 말이 있고, 사람은 일을 하며 살며 이런 일들은 다시 사람을 돕게 된다고도 합니다.

적어도 보릿고개 시절에는 정말 절대적인 생계를 위해서, 그렇게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일을 했다면, 지금은 그 보다는 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일한다고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엥겔지수', 내지는 '엥겔의 법칙' 이라 하여 생계비 가운데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이 비율이 높을 수록 저소득층이라고 통계적으로 나온다고 알 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fellipeeduardo.com/blog/workholic/en/>

하지만 요즘 세상에서 굶어 죽는 사람이 있진 않듯이, 결국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일을 하는 것인데, 이 일이 너무 많아 오히려 가정에 소홀해 지고, 일하는 기계(Workholic)가 되어 외톨이가 되어 가는 생각이 된다는 것 입니다.

내가 하는 일은 신성한 것이며, 나에게 가치가 있고 그 일을 같이 믿고 의지하며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항상 충만해야 하고, 결론적으로는 결국 이를 통해서 나와 나의 가족의 삶이 풍요로워 지고, 그래서 행복하다는 신념이 있어야 하는데, 왠지 그저 일의 노예가 되어 가는 나(我)를 비롯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고 답답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먼저 있고, 건강한 직장이 있는 것임을, 나는 그리고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는데, 간혹 이런 생각 자체를 할 겨를도 없이 시간이 바람처럼 지나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요점은 일을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해도 좋지만, 중요한 점은 그 일을 내가 해야하는 명확한 동기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스스로가 열정적이거나, 가치가 느껴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기본 바탕에 있는 가정 이라는 든든한 나의 맨토를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히 지켜서 '균형(Balance)'을 맞춰야 진정 행복한 프로페셔널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간만에 올린 포스팅 역시나 두서없이 올리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