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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는 지도

가락시장에서 생선회가 아닌 김장양념 젓갈 한가득!

가락시장, 정말로 오랜만에 가보는 곳, 한 4~5년여전 예전에 다니던 회사의 사우회 회식(?)으로 한여름에 그 비릿한 냄새를 맡으며 직접 생선을 골라 바로 요리를 해서 회도 먹고 매운탕도 먹고 술도 마시고 했던 기억이 새록 하군요! 이번에는 어머님과 와이프님과 우리 후니와 함께, 아쉽게도 생선회가 아닌 이번에 담글 김장을 위한 속 거리를 사러 갔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촌놈인지는 몰라도 아예 매운탕 패키지 세트를 팔고 있더군요!

(아래 사진, 간접 광고성 글자는 알아서 모자이크 처리)

 

개인적인 성향이겠지만, 왠지 이런 전통시장 스러운 사람이 북적대고, 온기가 넘쳐나는 (좀 추워서 그런가?) 그런 분위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사람 냄새, 음식 냄새, 생선 냄새, 그렇게 살아가는 냄새,,,

 

 

아무튼 그렇게 어머님과 와이프님을 뒤에서 후니랑 쫄랑 쫄랑 따라가면서, 그냥 사진을 잔뜩 찍습니다! ^^

 

 

 

아나고, 아나고, 아나고,,,

 

 

 

 

크, 저 갈치,,, 조림 먹고 싶네요!

 

 

무언가를 뚫어져라 응시하는 우리 후니님! ^^

 

 

아 이거 였군요! 전복,,,

 

 

갑각류 코너(?)에서 냉동 꽃게를 보았는데, 살이 꽉찬 숫놈들이 약 6마리에 1원! 바로 구매 헀구요!

 

 

와우~ 이 녀석들,,,

 

 

그리고 또 뚫어져라 다른 무언가를 응시,,,,!

 

 

 

숭어, 우럭, 농어 뭐 다 있네요, 다 있어!

 

 

 

그나저나, 오늘 쇼핑의 목표는 생선회가 아닙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김장김치 양념을 위한 젓갈을 사러 온 것이지요!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싱싱한 생새우젓 그리고 오징어젓 등등,,,

 

 

 

그리고 밥 도둑인 낙지젓갈도 왕창 사고,,,

 

 

배추야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