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는 정말 우리 아드님 후니를 모시고 펜션을 많이 다닌 것 같다. 적어도 두달에 한번은 가지 않았을까!
그런 와중에 올해 마지막 즈음에 가보게 된 '프린세스 키즈 펜션'이라는 곳이 인상 깊다.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2014년 기억 나는 '가을노을펜션' 이 떠 오른다.
2014년에 올렸던 포스팅, '2014년 성탄, 송년 미니 가족 여행!2014년 성탄, 송년 미니 가족 여행!' 이다.
물론, 이 두곳의 펜션을 비교 하려는 것이 아니라,
역시, 아무래도 가족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테마가 있는 펜션 여행이,
나에게는 더욱 좋은 기억을 남게 하는 것이다.
그 곳이 이번 2016년 12월 24일 부터 25일까지 머물었던, 2016년의 '프린세스 키즈 펜션' 이라는 곳이다.
일단 도착하면 초입부터 아~ 정말 아이들을 위한 조그만 왕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
펜션 주인분게서 따뜻하게 반겨주신다. ^^
날씨만 조금 따뜻 했으면 낮에도 후니랑 좀 뛰어 놀고 싶었지만, 겨울은 겨울이다.
첫번째, 주인분의 센스,
컵라면 등 일용할 양식을 서비스로 주신다.
두번재, 센스,
부억 찬잔을 열었을 때 또 한번 감동 '성공을 위하여, 괜찮아 잘될꺼야! ㅎㅎ 기분 좋다.
그리고 나는 제일 좋아하는 바베큐 파티 준비를,,,^^
참고로, 이곳은 숫불 그릴이 아닌 전기 그릴이다. 역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주 고객이다 보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이번 1박2일 여행은 우리 가족에게는 의미가 크고, 특히 기념일이 많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동시에 와이프님 생일,,,
그리고 각자에게 2016년 수고 했다고 선물도 주고 받는 감동의 순간을,,,^^
그리고,
저녁 7시쯤 되면 불꽃놀이를 하게 해준다. 솔직히 나는 몰랐는데,
이 또한 소소하고 즐거운 경험,,,^^
다음날 아침에 찍은 우리가 묵었던 '테오도라'
아주 가까운,
우리 후니의 여자친구와 아빠 엄마와 같이, 두 부부가 함께 2017년에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
2016년 성탄절을 보낸 이곳 홍천에 있는 프린세스 키즈펜션의 기억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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