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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보는 것

절실한 오너십(ownership)의 선상에서,,,

아무리 같은 회사 내부라도 팀간 인력 및 비용이 이 연관 되어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많은 이해 관계들 속에서 관리 해야 하고 의사결정 해야 할 것들이 산재 한다. 이 과정에서 나는 오너십이 도대체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리스크의 크기가 좌우 되는 비중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 말하고 싶다.

오너십(ownership) 이란 말 그대로 '소유(권)' 이라고 해석되고 표현 된다. 즉, 이 말뜻은 '내것' 이라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내것' 이니깐 잘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끊임 없는 관심과 더불어 책임을 지어야 한다는 많은 뜻이 내포 되어 있다고 생각 한다.

오너십에 관련 된 많은 서적과 Article 은 수도 없이 접했으며, 그 메시지 속에는 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양성이며 그 인재의 오너십 내지는 장인정신,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많은 굴지의 기업들이 탄생되고 유지 되었다고 한다.

작게는 자원(인력, 시간 그리고 비용)은 항상 부족한 것이며 그 부족한 자원을 어떻게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여 실행 하느냐가 그것이 프로젝트를 성공 시키느냐 뻔한 실패를 바라보고 가느냐의 잣대인 것이다.

최적의 방안을 내고 이를 목표로 달려야 하고, 그렇게 몰입(commitment)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이 다시 절대적인 오너십인 것이다.

나는 지금 새로운 프로젝트를 성사 시키고 그 것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성공 시키기 위해서 달려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적어도 내가 느끼기에 사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하달식으로 내려간 프로젝트 그리고 너무 전문적이거나 인하우스가 적극 참여하기 힘든 주제 또는 상황이기 때문에 담당자 또는 다른 사업팀의 의사결정자 들에게는 오너십과 관여도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음에는 분명하다.

<위대한 비즈니스 게임> 이라는 책에서는 '진정으로 지속적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스스로' 알아서 업무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스킬을 배양하는 사람들이 오너십이 있다고 표현하고 있듯이,,

오너십이라는 것은 어느 한 주체가 아닌 해당 기업이든 프로젝트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스스로' 가져야 하는 프로정신이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그 무엇이든 간에 같은 배를 탔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배에 탄 탑승자는 바꿔야 한다. 그것이 리더 내지는 의사결정자가 해야 될 몫이라고 생각한다.
[이미지 출처] http://jameschung.kr/

어느 오너십 관련 컬럼에서 이런 글귀가 있다. '위기관리 성패는 CEO의 리더십’이라는 지적을 자주 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지적은 그 이전 ‘실무자의 오너십’이 충분히 전제될 때 통할 수 있는 진리다. 모든 실무자들이 자신의 업무 분야에 오너십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믿는 것은 이상적이다. 실제 위기관리에 실패하는 많은 기업이나 조직 그리고 공공기관들의 경우 이 일선 실무자들의 오너십이 부족하거나 부재한 경우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 현실'

프로젝트의 성패 그리고 기업의 위기관리 성패, 이는 규모의 차이가 없다. 결국 동등한 것이고 그 이유는 그 기업의 '인재' 들의 맨파워를 통해서 그 '성패' 들이 좌우 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