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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보는 것

중요한 선택들의 기준은 '행복',,,

어느덧 7월 4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고 힘들다면 힘들었던 6월은 언제갔나 싶을 정도로 아득한 느낌 입니다.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느라 그간 읽고 싶던 책들도 재대로 못 읽었고, 많이 돌아 다니지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간사한 것인지, 자기가 가장 힘들 때 바로 옆에 의지할 여지가 있는 것만 골라서 붙잡으려 하는 본능 때문에,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생각 됩니다.

계획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만, 확고한 목표와 희망이라는 것만 있다면, 어렵더라도 추친할 수 있는 힘은 정말 크리라 생각 됩니다.

랜스 암스트롱의 명언 중 '인생의 무지개를 보기 위해서는 우선 비를 견뎌야 한다'고 하듯이, 내가 지금 그렇게 견디어야 하는 비를 맞고 있다면 기꺼이 그 무지개를 위해서 이겨 낼 것 입니다.

내가 얼마나 중요한 일들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점점 더 큰일들을 해야 한다는, 어쩌면 강박관념 비슷한 것에 사로 잡혀서 정작 지금 내게 있어서 정말 중요도가 높고 해야 할 큰 일이 무엇인지를 혼란스러워 할 수도 있다는 걱정도 됩니다. 즉, 기준이 없는 것 같다는 것이죠,,,

그 기준은 아주 추상적일 테지만, '행복' 으로 정의 하려고 합니다. 이미 행복했고, 또 이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은 예전 부터도 그리고 지금도 끊임 없이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일을 하던 간에 그 전에 조그마한 나의 행복만 추구 할 수 있다면, 그 어떤일을 하던 간에 나에게는 정말 크고 대단한 일들로 만들고 해 낼 것이라 생각 됩니다.
물론, 행복이라는 것은, 나 혼자가 아닌 사람간의 관계에서 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결과 입니다. 그건 '사랑', '믿음', '우정' 등의 여러 감정이 각각 어우러진 관계 일 것 입니다.

얼마전 부터 장마비가 내리기 시작한 후 비가 주말 동안에도 계속 와서, 마당 쪽에 바람을 쐬고 있는데 문득 이렇게 이쁜 조그마한 선인장 화분이 있더군요. 내가 좀 감성적이라서 그럴지는 몰라도, 이 조그마한 화분이 나에게 순간 묘한 행복감을 깃들게 했습니다. 그저 불안함에 찌든 내 마음을 잠시만이라도 편히 웃음 짓게 해 주는 그 어떤 묘한 힘을 느꼈습니다.

행목이라는 기준은 가만히 있으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스스로 그 목표와 동기를 끊임 없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마음을 가진 뒤에 저 선인장을 보고, 나는 희망이라는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위키백과 : 행복(幸福, Happiness)은, 욕구욕망이 충족되어, 부족함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는 심리적인 상태를 의미하며. 그 상태는 주관적일 수 있고 객관적으로 규정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단,행복은 철학적으로 아주 복잡하며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생물에도 이에 상응하는 상태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