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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보는 것

인프라의 서비스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BM)에 대한 단상!

얼마전 사업담당자와 회의 중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의 내년에 대한 비전에 대한 논의를 한적이 있었다. 물론 나 또한 관련 사업을 담당한지 얼마 되지 않아 좋은 아이디어를 회의석 상에서 내놓지는 못했다. 단지 상품의 컨셉과 타겟 고객층을 바꿔서 안을 만들어 보자는 것으로 마무리는 되었지만, 관건은 하나이다.

어떻게 하면 살아 남을 수 있는가? 이다! 살아 남는다는 표현이 어쩌면 살벌 하면서도 매우 적절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이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피땀 흘려 만들어 놓고 인프라를 활용하지 못하거나 또는 고객 니즈 내지는 서비스의 트랜드 변화에 부흥하지 못한다면, 결국 새로운 인프라에 밀려 없어 지거나 흡수 통합이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앞서서, 살아남을 가치에 대한 판단이 우선 이겠지만, 적어도 그렇게 투자 해서 힘들게 만들고 자리 잡아온 이 가치를 살리기 위한 쪽에 비중을 둔다면 당연히 살아 남아야 할 가치는 충분한 것이다.

지금까지 경험상 매년 또는 매 분기별로 미래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로드맵을 그리며 운영 되는 사업에 대한 고도화나 발전방향을 도출하여 신규 사업을 만들어갔다. 물론 자의적이기 보다는 위치(R&R)의 특성상 조금은 소극적인 타의적으로 움직여 온 것은 틀림 없지만,,,

아래의 그림을 보면 2010 Wireless Broadband Market Map, Location Based Service Market Map 이라고 하여 FirstPartner 에서 배포 된 서비스 별 Market Mapt을 정리, 시장의 가치사슬과 주요 플레이어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 이다.

1. 2010 Wireless Broadbank Market Map



2. 2010 Location Based Service Market Map


FirstPartner 에서 그린 Market Map을 보면 부러움을 금할 수 없다. 물론 Market Model을 전문적으로 그릴 수 있는 Market Insight, Proposition Design, Launch, Engagement 의 전문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지금 몸담은 회사에서 지난 시간 동안 이만큼의 솔루션의 역사를 경험해 온 바탕으로, 어떤 개발 리더가 요구 했듯이 이젠 솔루션이든, 그 솔루션을 이용해 SI로 인프라를 만들어서 고도화를 하든, 중요한 것은 구지 전문 플레이어가 아니더라도, 이런 맵을 통해서 적어도 본인 스스로가 예측하기 위한 지침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얘기가 조금 솔루션 맵 쪽으로 기울긴 했지만, 어쨌든, 매번 같은 고객이나 스스로의 니즈에 따라 고도화든지 새로운 BM을 도출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조금 더 효율적이거나 전략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스스로의 방편이 절실히 필요 하다는 생각이 근래 더욱 절실하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