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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보는 것

뜻하지 않은 변화를 위해 임해야 하는 것, 혁신!

항상 접하는 미디어 매체나 서적에서 되풀이 되어 강조 되는 것, '변화에 얼마나 빨리 수긍 하고 적응 하는가에 따라 아마추어 내지는 프로' 라는 논리는 모두들 지금도 귀가 따갑도록 들어 왔던 표현 들이다.

특히 사회 생활(조직)을 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주위의 환경 요인과 변화에 따라 나는 능동적으로 대처를 해야 하겠지만, '뜻하지 않은' 이라는 수식이 붙듯이, 나는 내일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거니와 그렇게 매번 대비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의 예측은 하고 있겠지만,

그것이 조직원 이든 조직의 리더이든, 프로젝트 관리자이든, 경영자이든 모두 마찬가지라고 생각 된다.

중요한 것은 결국,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렇게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를 얼마 만큼 할 수 있는가 이다. 즉, 그 사람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정력 낭비가 아닌 그 변화와 혁신을 할 수 있는 적합한 사람을 확보만 한다면 스스로 동기를 부여 한다는 것이다.

혁신, 그 아프고도 아름다운 변화,,,

솔개는 수명이 40년이 되면 기로에 선다. '죽든가' 다시 '오래 살든가' 이다.
다시 살기를 선택한 솔개는 스스로 바위에 부리를 부딪쳐
새로운 부리가 나오게 하고 새로 나온 부리로 기존의 발톱과
깃털을 뽑아 새로운 모습으로 비상하여 30년을 더 산다고 한다.

여기서 '적합한 사람' 이란 어떤 존재일까? 

이런 각박한 조직 사회 내지는 프로젝트에서 항상 변화무쌍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모두가 정해 놓은 Goal 에 무사히 도달 할 수 있도록, 이미 그런 경험을 했던, 그런 능력있는 기존의 절대적인 사람 이여야 할까?



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된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그 가치라는 적량적 수치는 당장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하던 그 무한한 정성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동기만 명확히 부여 된다면 절대적으로 적합한 사람은 필요 없는 것이다.

판타지 작가인 JRR 톨킨은 40여년 전 자신의 책에 대해 '이런 내용은 절대로 영화로 만들어 질 수 없다'면서 단 1만파운드에 판권을 팔았지만, 현재 이 책은 전 세계에서 9억여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올린 '반지의 제왕' 이고, 1968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더글라스 엔젤 바트는 수 많은 과학자와 과학 지원금 담당자로부터 쓸모 없는 발명을 하고 있다며 수모를 겪으면서 탄생 시킨 발명품이 '마우스(mouse)' 이듯이,,,

나 스스로도 역시 여기 조그마한 변화의 물결에 다시 발이 담궈 졌다. 물론 예측하지 못했던, 아니 더 솔직히 표현하면 예측한 그림과는 조금 다른 급 변화이고, 당황 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지금 것 그래 왔듯이, 항상 변하지 않으면 발전도 없다는 생각과, 그렇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받아 들이고 나의 색깔에 맞도록 다시 재건 해 왔지만, 혹시나 지금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계획하지 않고 상황에만 끌려 간다면, 언젠가는 그냥 조금씩 다 할 줄 아는 '그냥 적합한 사람'으로 남게 되지는 않을까 스스로 걱정도 된다.

난 모든 것을 어설프게 조금씩 다 할 줄 아는 오리 보다, 독수리 처럼 하늘을 높이 날고, 고래 처럼 바다를 깊이 헤엄치고, 사자처럼 육지를 빠르게 달리는 입체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을 뿐이다.

그렇게 지금은 '변화'에 수긍하는 차원이 아닌 '혁신'을 하기 위한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