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변화를 앞에 두고 자신이 그에 맞도록 준비 함으로써 행복에 대한 기대감이 처음에는 컸다가 어느 시점에 불확실한, 즉, 그렇게 변함으로써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주변의 대부분의 것들을 적어도 포기해야 할 것 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잠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정말 중요한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나는 많은 생각에 빠져 있다. 물론 좀 거창하게 표현해서 두렵긴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이 스트레스는 적어도 새로움을 통한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크기 때문에 나는 포기 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 문제 때문에 지금은 우선 잠시 쉬어가야 되는 타이밍 이라면 그 또한 당연히 존중을 해야 한다. '카네기' 에서 다음과 같은 귀절이 나온다.
- 2 미터 깊이의 걱정 -
어떤 사람이 한밤중에 길을 걷고 있다가 바위에서 미끄러졌다. 바위 밑 절벽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순간적인 두려움에, 미끄러지는 순간 극적으로 나뭇가지를 붙잡았다. 밤새도록 그는 밑이 보이지 않는 두려움 속에서 고함을 질렀다.
"사람 살려!" 그러나 고함 소리는 허공을 울리고 되돌아올 뿐 그 밤에 아무도 그를 돕는 이가 없었다. 죽음이 엄습해 오는 듯 그의 손은 얼어붙기 시작했고 손목에 힘이 빠져 떨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순간을 용케 버티며 떠오르는 태양을 맞았다. 그는 자기가 매달려 있는 나뭇가지를 불안하게 쳐다보면서 조심조심 절벽 밑을 내려다 보았다.
순간, 그는 너무 황당한 나머지 붙잡았던 손을 놓칠 뻔했다. 발 아래 불과 2미터 밑에 평지가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인간사의 걱정과 근심은 2 미터 정도의 깊이 밖에 안되는 절벽인지도 모른다. 그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뭇가지를 잡고 밤새도록 악몽에 시달리고 있을지도 모르고.
물론 그 '2 미터의 인간사'는 나도 포함 된다. 매일 반복 되는 업무든, 사람과의 관계든, 가족이든, 친구든, 무엇이든 나와 관계된 모든 것들이 나중에 잘못 되면 어쩌지? 하는 그런 불안감은 나도 매번 느낀다는 것이다. 오히려 세상 물정을 점점 더 알게 되고 나이를 먹게 되면 그 정도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아는 위대한 내지는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럴 수록 오히려 더욱 낙천적이고 얼굴에는 항상 행복이 충만하다. 그러니 당연히 건강함은 말 할 것도 없다.
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걱정 거리가 어서 해결 되어서 나를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가 아닌! 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내 스스로의 신뢰가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다.
힘들겠지만,
쉽지 않겠지만,
때로는 심지어 고독 하겠지만,
가슴에 꿈을 품고, 사랑을 믿고, 진실로 신뢰하고, 적어도 성실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확실하니깐,,,
'걱정의 40퍼센트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의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22퍼센트는 사소한 고민이다.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가 바꿔 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 어니 J.젤린스키 -
'우리가 바라보는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뜻하지 않은 변화를 위해 임해야 하는 것, 혁신! (0) | 2010.07.21 |
---|---|
중요한 선택들의 기준은 '행복',,, (0) | 2010.07.05 |
절실한 오너십(ownership)의 선상에서,,, (0) | 2010.06.05 |
여름 맞이 연록 빛깔의 맑은 하늘 그림! (0) | 2010.05.22 |
스트레스와의 한판을 위하여! (0) | 2010.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