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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추석연휴 첫날 중부 호우특보 후 고요함,,,

아침부터 비가 심상치 않게 오는가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비가 오기 보다는 정말로 하늘에서 물을 퍼 붇는 한 느낌으로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쏟아 졌습니다. 볼일이 있어서 나가는 데 집 앞에서 부터 부담스러울 정도로의 빗줄기가 나의 시야를 완전히 가리고,,,



언론에서는 서울에 시간당 100mm 가 퍼 부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산을 써도 옷이나 머리는 흠뻑 젖었고, 좀 무서운 느낌마저 들더군요,,

볼일을 마치고 양재역 쪽에서 다시 신논현역 쪽으로 돌아오는데 테헤란로 사거리와 강남역 사거리에는 물이 역류해서 강을 이루었고, 심지어는 파도까지 치고,,,




특히 서울쪽은 상습 침수 지역인 강서구 양천구는 이미 침수가 되었고, 다른 곳도 경기도 까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나 봅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 지고, 아무쪼록 추석 연휴 첫날 부터 물 피해를 입은 분들은 몸과 마음에 많은 상처 났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로 도와주는 그래서 마음만이라도 풍성한 추석이 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