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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뿔태 안경으로 바꾸다,,,

그간 몇년 동안 사용해 왔던 안경을 드디어 바꿨다. 그 전의 안경을 지금 바꾼 안경과 비교를 해 본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시력을 억지로 눈에 힘주면서 사물을 보려고 애를 쓰고 다녔으니, 얼마나 내 눈과 머리가 피곤했을까? 하고 신기하면서도 '진작 바꿀껄~~' 하는 후회도 해 본다.

[MONODESIGN]
한국에서 외국으로 수출한다는 브랜드!
그리고 상당히 가볍다!

[ß-plastic]
라고 하는데 이는 General Electric의 계열사인 GE Plastic에서 개발한 신소재로서, 정식 명칭은 'ULTEM Resin 1000' 이다.

[ß-plastic]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플라스틱과 비교가 안되는 높은 밀도와 탄성, 강도, 인장 강도이다.

기존 안경테의 소재로 많이 쓰이던 TR90의 열 변형성은 100℃ 인데 반해 [ß-plastic]의 열 변형성은 230℃로서, 여름철 뜨거운 자동차 안이나 사우나에서 뜨거운 열에 장시간 노출되더라도 테의 틀어짐이 거의 없다.

그리고 기존 플라스틱 소재로는 실현할 수 없는 1.2mm 두께의 프레임이 가능하여 상상할 수 없는 초경량(6g)안경을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미국 FDA와 EU식품안정청에서 방부, 향균성을 인정 받아 의료 재료 및 항공기, 유아용 식기, 우주복 등의 특수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아뭏든 가볍고 강하고 좋다는 뜻이지 뭐,,,^^;

눈이라는 것은 사람의 첫인상을 알려 주는 것이기도 하고, 또한 건강 상태의 표시 이기도 한데, 뭐 스트레스나 음주 때문에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손 치더라도, 인의적으로라도 외부에서의 스트레스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겠다. 다행이 원시는 없어지고, 난시만 좀 남았다고 하니 기분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