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 지도

뮤지컬 '아이다(Musical AIDA In Korea)' 감동의 무대를 보고!

콘울프님 덕분에 뮤지컬 아이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열연한 옥주연, 정선아, 김우형, 김호영, 문종원의 열연은 두 말할 것도 없고 은 물론이고, 처음으로 가보게 된 성남아트센터 역시 오페라하우스 답게 잘 지어졌더군요, 아주 옛날에 뮤지컬 보다는 오페라(음악으로 된 가극이며 여기서 음악이란 '클래식)로 본적이 있는데, 그 땐 배우가 모두 외국사람이고 원어로 들었기 때문에 정말 재미 없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장소도 야외여서 망원경을 쓰고 봐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틀리더군요!



3월 27일이 마지막으로 지난 2005년부터 무려 120회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마지막 날에는 박칼린 씨가 나와서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는 마지막회를 보지는 못했구요!


 

성남아트센터 내부에는 He'Story 라는 갤러리도 있더군요, 오페라 하우스 안에 있다보니 더욱 문화적인 공간으로 눈에 띄지 않나 싶습니다. 

 


 

뮤지컬 아이다의 스토리는 모두 아시리라 생각 됩니다. 옥주연이 열연한 누비아 공주인 아이다는 흑인 입니다. 신분적으로 라다메스의 장군과 노예라는 신분적 제약을 넘어서서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사이에 파라우의 딸인 암네리스가 있어서 비극적으로 끝나는 내용인데, 재미있는 것은, 시작과 끝 이더군요!



현재의 이집트 박물관은 찾은 어느 관광객 남녀가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생매장을 당했던 돌 궤짝을 같이 구경 하다가 오페라가 시작 되고, 오페라가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난 순간과 매핑 되어 현실의 박물관에서 두 남녀의 인연이 시작 되는 것 입니다. 주인공은 모두 동일 인물!


 

 

공연을 보고 난 후의 성남아트센터의 아주 길고 크고 웅장한 계단

 

 

입구 쪽에서 날개 달린 동상 앞에 천사 컷 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번 아이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못 보신 분 꼭 보세요! 강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