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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지도

10월, 가을 끝자락의 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 숨쉬기! 지난 추석 연휴, 수원행성에 바람 쐬러 갔다가 잠깐 쉬어가는 타임의 박물관 사진을 몇장 올려 본다. 줄리안 오피라는 대형 광고판, 일본 목판화와 만화등를 특이한 이미지로 보여주는 느낌 이었는데 사진 촬영은 자유롭고 다만 아이들이 가까이서 만지지 않게 조심하면 되었다. 재미있는 설정, 다양한 만화식 표현이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순간 아이들의 시각과 마음으로 돌아가는 이상하게 편안한 그런 느낌이 들게 하였다. 가장 마음에 드는 컷! 와이프님과 그림이 왠지 Same Same ^^; 2018년 1월까지니 어쩌면 한번 더 가 볼 수도 있을 듯,,, 더보기
닉 나이트(Nick Knight) 전혀 생각하지 못한 시각의 사진들,,, 좀처럼 아니 한참전부터 언제부터인가 문화생활을 전혀 하지 못하는 나에게 기회가 찾아 왔다. 왠지 지금의 기회속에 있는 기회처럼,,,, 그런데 왠걸 사진전이다. 닉 나이트(Nick Knight) 나는 단지 세상을 좀 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 뿐이다. "I'm just trying to see the world from different angles!" 말이 필요 없다. 그냥 쭈~욱 감상 하시길! 더보기
똥 박물관 '해우재' 잠깐 들여다 본 비움의 미학! 해우재라는 '똥' 에 대한 철학이 깃든 박물관을 다녀왔었다. 물론 아기 어린이집에서 다녀오다고 하여 이런 곳도 있구나 하며 알게 되었다. 여기서 인상 깊었던 책이 생각 난다! '똥 보따리 우리 할매' 왜 이리 어렸을 적 철부지 손자의 말썽을 그냥 내리 사랑으로 다 받아주신 나의 할머니들이 보고싶은지,,, 난 역시나 여전히 철이 없다. 아무쪼록 짧고 재미있던 경험 이었다! 아이들과 잠깐 들르기 좋은 곳, 더보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양반 걸음으로 가을 냄새 흡입! 남산골한옥마을, 서울 촌놈은 63빌딩이나 남산타워를 올라가 보지도 못한다는데, 그걸 또 다시 실감한 날 입니다. 이 곳 남산골 한옥마을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는 곳! 도심 속에 이렇게 아담하게 있을 줄은 생각 하지 못했는데, 괜찮더군요! 가을 햇살도 너무 좋고, 공기도 좋고, 우리 후니가 워낙 물을 좋아하는 지라, 졸졸 흐르는 물레방아 길 물속에 손도 담아보고,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흉내 내느라 각도 잡아서 낮게 찍어도 봤고, ^^ 서울천년타임캡슐사업 이라 하여 서울정도 600년을 맞이하여 서울의 모습을 대표 할 수 있는 문물 600점을 캡슐에 담아서 400년 후인 2394년에 유산으로 전하는 것이라 하여 구경도 했습니다. 한옥 집 안 구경하기! 위의 사진 대로 밟고 걸으면 양반 걸음이라 하던데, 참 모양.. 더보기
[넌센스 2] 기분 좋은 뮤지컬! ^^ 넌센스 2! 아주 아주 기분 좋은 뮤지컬을 역시나 우리의 러브콘 와이프님 덕분에 주말에 봤습니다. 수녀님들이 왜 이렇게 얘쁘신지 하나다 와이프님께 약간 째려봄을 당하면서도 기분좋게 재미있게 잘 봤어요,,,^^; 출연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줄거리는 대략 십자가에 머릴 맞아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컨츄리가수왕 엠네지아 수녀! 발레리나가 꿈이 예비수녀 레오! 항상 독특한 생각을 가진 장난꾸러기 로버트앤 수녀! 그리고 항상 2인자의 역을 수행하고 있지만 숨겨진 끼를 주체할 수 없는 하버트 수녀와 서커스단 출신의 원장 수녀! 이렇게 정예멤버들은 자신들의 독특한 무대를 준비하던 도중 이번 무대에 스타를 찾는 기획사직원까지 관람한다는 소식에 혼신의 끼를 발산하게 된다. 그러나 쇼가 진행되는 도중, 엠네지아가 프란체스코.. 더보기
'보이즈투맨 유니세프 하모니 콘서트' 우리의 결혼 1주년 기념! 결혼 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그 기념으로 본 보이즈투맨 콘서트! 전 지금 저의 와 프 덕분에 콘서트나 뮤지컬을 몇번 다녀 봤는데, 이렇게 자유롭게 사진을 마음껏 찍은 적이 없어서 더더욱 행복한(?) 콘서트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보이즈투맨은 4명인데, 왜 3명이 계속 나오는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마이클 맥캐리' 라는 멤버가 1999년부터 척추에 이상이 생겼고, 더 이상 무대에서 온전히 춤을 출 수 없게 되었고, 2003년 1월, 마이클 맥캐리는 끝내 고질적인 척추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은퇴를 해서. 이때부터 보이즈 투 멘은 더 이상 4명이 아닌, 3명이서 활동을 해 왔다고 알게 됬네요!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옥같은 노래들을.. 더보기
성시경 콘서트 '처음', 발라드 콘서트도 처음! ^^ 평소에 콘서트도 잘 안가보는 편인데, 더군다나 내가 좋아하는 락 내지는 락발라드도 아닌 순수 발라드, 더군다나 남자들에게는 조금 '안티?' 인 성시경 씨의 콘서트를 다녀 왔습니다. 러브콘님 덕분으로,,,하하하! 암튼 정말로 여자 팬들이 많더군요! 거의 전체의 80%가 넘는 분이 여성분이 였던 것 같습니다. (약간 과장해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왠지 괜찮은 순정 만화를 한꺼번에 다 본듯 한 느낌 이였습니다. 노래도 괜찮고 열정적인 성시경 씨의 무대 매너도 좋았지만, TV에서 본 것 처럼 말씀도 재밌게 잘 하시더군요! 러브콘님 역시도 다른 여성분들과 마찬 가지로 너무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왜 성시경씨가 여성팬들의 남자친구에게 미안해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초대 되신, 가.. 더보기
개콘 & 웃찾사 패거리가 떴다! 그리고 웃었다! ^^ 얼마전! 대학로에 가서 매번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생각만 했던 개콘&웃찾사 패거리가 떴다를 대학로에서 보고 왔습니다. 대학로 개그 전용관에서 봤는데, 신인이나 현재 공중파에 나오는 현역 몇분 까지 포함해서 코너 마다, 정말 배꼽을 잡고 웃고 왔습니다. 뭐 말로 표현할 수는 없고, 직접 한번 보면 스트레스는 다 풀릴 것 같네요,,, 공연이 시작 되기 전 무대 가장 좋았던 것은 그간 연극이나 오페라 등을 나름 많이 다녀 봤는데, 이 뮤지컬 같은 연극의 경우는 마지막에 마음것 사진을 찍으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사진 찍기 좋아하는 나한테는 천국과 같죠,,,^^ 그냥 찎고 찎고 계속 찎고,,,,특히 아래 오른쪽 분 진짜 웃깁니다. 아마 분명이 뜨실 듯,,,ㅋㅋ 아무쪼록 특히 웃찾사가 곧 시즌2로 TV에서 볼.. 더보기
대학로의 옥탑방 고양이, 추천 합니다! 간만에 젊음을 만끽 하려고(?) 대학로에 가서 연극을 봤습니다. 예전에 TV에서도 방영했던 '옥탑방 고양이' 초반에는 좀 웃기다가 종반으로 갈 수록 진지해 지고, 맨앞에서 배우들의 숨소리 까지 들으면서 리얼한 연기를 보니깐 정말로 재미있었습니다. 대학로의 SM틴틴홀 이라는 곳에서 하는데, 극장도 괜찮고, 옥탑방 고양이의 줄거리는 대부분 아시겠죠,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옥탑방에서 이중 계약으로 본의 아닌 인연으로 만나게 되고, 하우스 메이트로 살다가 사랑에 빠지고, 그 다음은,,,, 직접 보시죠 ^^ 그날 연극으로 만나 뵌 배우들,,, 재미있고 진솔하게 연기 해 주신 배우님들 정말로 이쁘시고, 잘 생기셨더군요, 역시 연기자는 틀리긴 틀리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마지막에 포토 타임 시간이 있는데, 다른 관람.. 더보기
트롱프뢰유 뮤지엄에서 해프닝! 가족, 커플들과 함께!! 얼마전에 말로만 듣던 트릭아이 뮤지엄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 했지만, 막상 가 보니깐 너무나 재미있는 경험이 디더군요,,, 이 곳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커플들이 사진 촬영을 하면서 추억을 쌓는 곳으로는 딱 좋은 곳이 겠더군요! 그리고 아마도 이 주제로 포스팅 된 블로그들의 글은 대부분이 모두 비슷한 사진과 내용으로 포장 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시각이 틀리기 때문에 각각이 특색있고 새롭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 체험 미술관 앞에 가면 이런 간판이 서 있습니다.밤 10시까지 한다니, 시간도 꽤 많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입구 부터 눈에 띄게 특이 합니다. 특히 오른쪽에 있는 계단은 그림 이랍니다. ^^ 트롱프뢰유! 위의 그림에도 써 있듯이, 프랑스어로 '눈속임' 이라는 뜻.. 더보기
뮤지컬 '아이다(Musical AIDA In Korea)' 감동의 무대를 보고! 콘울프님 덕분에 뮤지컬 아이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열연한 옥주연, 정선아, 김우형, 김호영, 문종원의 열연은 두 말할 것도 없고 은 물론이고, 처음으로 가보게 된 성남아트센터 역시 오페라하우스 답게 잘 지어졌더군요, 아주 옛날에 뮤지컬 보다는 오페라(음악으로 된 가극이며 여기서 음악이란 '클래식)로 본적이 있는데, 그 땐 배우가 모두 외국사람이고 원어로 들었기 때문에 정말 재미 없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장소도 야외여서 망원경을 쓰고 봐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틀리더군요! 3월 27일이 마지막으로 지난 2005년부터 무려 120회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마지막 날에는 박칼린 씨가 나와서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는 마지막회를 보지.. 더보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두번의 감동을 보다! 몇 년전, 정확히 말하자면 2005년도 쯤 우연찮게 빌리엘리어트라는 영국 영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땐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이게 무슨 영화지? 하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그냥 처음부터 빠져들면서 영화르 보는 내내 감동의 도가니에서 빠져 나올 수 없이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나 알고 보니 혹평을 받았던 영화이고, 내용은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영국 탄광촌의 몰락 속에서 피어나는 발레리나 소년의 꿈을 그린 것 입니다. 이 영화는 2000년도에 제작 발표 되어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도 했으며, 영국 더햄 주에서 290만 파운드(약 5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이 영화의 개봉 이전 원제목은 '댄서(Dancer)'였다지만 , 등의 '댄서'라는 말이 들어간 영화들과 혼동을 피하기.. 더보기
뮤지컬 '그리이스(Grease)'의 We Go Together! 옛날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주연한 영화 그리스(Grease)를 아시나요? 정말 멋지고 경쾌한 음악과 춤, 1970년대의 미국의 반항아 적인 젊은이 들의 꿈과 고민을 표현한 영화라고 하는데, 너무 어렸을 때 본 기억이라 흐릿 하긴 하지만 이번에 뮤지컬로 다시 보게 된 소감으로는 '영화를 또 봐야 겠다' 는 것입니다! 1990년에 TV로 방영 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든 이 영화를 찾아서 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영화는 OST 인데, 사운드 트랙 음반은 발표 당시 빌보드 팝 차트에서 12주간이나 1위를 차지하고, 현재 빌보드 팝 카탈로그 앨범 차트에 257주간 랭크된 이 놀라운 기록이 있다고 하는 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스케일이 좀 작에 공연이 된 점이 아쉽고, 스토리도 초반에 좀 한국 적.. 더보기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의 에너지! 올림픽 공원 내에 있는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 를 보았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과는 또 다른 분위기, 역시 락(Rock) 이라는 컨셉이 합쳐져서 그런지 한편의 뮤직 비디오를 본 느낌 그 자체네요,,, 물론 3대 뮤지컬에 비하면 깊이는 좀 낮고 줄거리도 단순한 편이지만 재밌는 것은 확실 합니다. 하지만 80~90년대 주옥 같은 락 음악을 주크박스 형태로 배우들이 들려 주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죠~ ^^ 제가 본 공연에는 신성우 씨와 김진수(예전 개그맨) 씨가 열연을 해 주셨는데, 분위기는 점점 '개그 콘서트'를 쫒아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재밌기는 했지만, 뮤지컬 자체의 원조 컨셉과는 달리 한국 특유의 코메디를 락 뮤.. 더보기
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감동! 그리고,,, 지난 주말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관람 했습니다. 다른 중요한 일 때문에 시작 부분을 좀 놓치긴 했지만, 그래도 끝 부분의 감동은 매우 강했습니다! 지난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서 또 다른 색깔의 뮤지컬의 감동이였죠,,,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 멋진 지휘자와 음악 그리고 무대 연출,,,!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이제 뮤지컬 신입(?)인 나에겐 '뮤지컬' 이라는 장르가 극장과는 다른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큰 마음 먹고 맨 앞좌석의 지휘자 바로 뒷 자리에 배석하여 관람을 하였고, 역시 배우의 숨소리까지 들으면서 느껴지는 생동감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특히 헬리콥터를 타는 장면이 있는데, 물론 무대 장치 상 가상의 헬기를 타고 가는 연출 장면도 훌륭 했지만, 미국의 경우 실제 모양의 헬리콥터를.. 더보기
뮤지컬 'The PHANTOM of the OPERA' 의 열정과 전율,,, 지난 주말에 The PHANTOM of the OPERA 라는 뮤지컬을 보러 샤롯데시어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2004년도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영화로 처음 접했었는데, 그 당시에도 노래를 부르면서 연기를 하는 영화는 제 취향이 아니라 조금 부담스럽긴 했었지만, 뮤지컬로 보고 난 느낌은, 아주 새롭고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무대 장치나 원할한 진행,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 했지만, 특히 음악이 압권 이였는데, Andrew Lloyd Webber 의 The Phantom Of The Opera OST 는 너무나 멋지면서 슬픈 중후한 느낌, 그렇게 중독성이 아주 강한 음악으로 다가 오더군요. 제 1막 시작 장면에서, 한니발 리허설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고 사람 들은 오페라의.. 더보기
바비킴 My Soul 그리고 사랑 그놈,,, 지난 주말 화이트 데이 때 바비킴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장소는 한전 아트센터! 제가 지금 것 그다지 문화 생활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왠지 모를 더 큰 기대감을 가지고 갔는데, 오오~ 역시나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공연 내내 바비킴의 노래는 마음을 출렁이게 하더군요! 더군다나 세계최고의 미녀와 함께 했으니깐요! 너무나 좋았었으며, 중간에 Ma Ma 라는 타이틀로 어머님을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서 가슴도 뜨거워 지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엔 팬들과 일일히 사진 촬영 까지하고,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상당한 미남이며 대단히 멋있었습니다. 마지막 피날레는 '사랑 그 놈'을 들려 주셨는데 완전 감동 이였지요! ^^v 끝으로 팬들과 일일히 사진을 찍어주고 감사의 말을 전해 주시고, 마지막 인사말 중 '서울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