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일 때문에 몇전 전 부터 다녀왔고, 지금은 가족들이 사시기에 더욱 자주 다니게 되어 KTX를 변함 없이 이용 하고 있지만, 항상 느끼는 점 하나는 KTX의 도시락 서비스는 정말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인다. 어떤 점이 변하지 않았을까? 당연히 찬의 종류와 맛이다.
이번에 알았는데, 일전의 7,000원 짜리 부터 10,000원짜리 두가지 종류를 팔았다. 10,000원짜리는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마음에 넙죽 사서 먹어 보았다.
포장은 10,000원짜리 답게(?) 박스에 들어가 있고,
내용 역시 10,000원 짜리 답게(?) 과일이 가운데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추가 되어 있다.
업그레이드 후, 지금 7,000원 짜리는 그 몇 개월 아니 몇 년전 맛과 반찬의 질은 거의 같다. 그리고 지금 10,000원 짜리 도시락 하나 덩그러니 신상품 이랍시고 추가 되었던데, 위와 같고, 솔직히 아주 많이 실망 스러웠다.
KTX2에 식당칸이 있다고 했었나? 차라리 KTX에도 도시락을 팔지 말고 식당칸을 운영 하던가! 도시락 업체의 서비스에 불만을 토로 해야 할지 KTX의 서비스에 불만을 토로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배 고파서 먹긴 하지만, 자꾸 비싸다는 느낌보다 돈이 아깝다는 느낌이 더욱 크다! 내가 욕심이 많은 건가? 여하튼, 왠지 앞으로는 패스트푸드를 사가지고 타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포스팅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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